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고, 향기롭던 것들이 악취를 풍긴다.
어째서 모두 변해가기만 하는지 이 두 손에 꼭 쥐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를 바라왔는데, 이제 알겠다 변한 건 나 하나라는 걸.
슬픔의 틈을 응시하다 보니 어느 날은 작은 빛 무지개가 지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