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랗게 가을이 물든
은행나무가 총총히 선
굽은 길을 돌아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눈이 시리게 줄지어 있는
그 낮은 언덕을 오르면
거기 둥지가 하나 있네
강산이 세번 바뀌도록
내가 기대고 보듬었던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