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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편지
Apr 16. 2025
행여 돌아올까
오늘도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지만
바람에 벚꽃만 질 뿐
아무도 돌아오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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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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