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 그 집
사람들 모여
세상을 얘기하던 집
내일을 그려보던 집
한 번 가보고 싶던 집
하지만 지금은 빈 집
사람들 그냥 서성대는 집
낡은 슬픔이 먼지처럼 쌓이는 집
그래서 가고 싶지 않은 집
나랏님 살았던 그러나 지금은 빈 집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