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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Apr 15. 2022

너를

킥보드 타고

슝슝

유치원 가는

너를



개나리를

계란꽃이라고 부르는

너를


벚꽃

그리고 민들레에게

인사하는

너를


새로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도

그저 웃는

너를


내 옆에서

코 골며

곤히 자는

너를


사랑해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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