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by 다정한 포비

밤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지금이라도 나가서 걷고 올까요?


조금 피곤해서 꾀가 나는데 말이지요.



오늘은 과장님께서 넘 아기자기한 문래동 식당에서 점심을 사주셨어요.

사진만 봐도 정말 예쁘지요?

마치 책 표지 사진 같아요.


식당의 청량한 결명자 차와 소박하게 차려진 밥상은 마치 할머니집에 방문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런 여름 점심 밥상엔 역시 가벼운 장아찌 반찬이 생각나요~


마지막 사진은 오늘 저녁 도시락입니다.

야근이 확정되어 있어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갔어요.


조미양념을 넣고 버무린 밥에 들기름을 들들 두르고 속으로는 매운 어묵볶음과 단무지를 조금씩 넣어 꼭꼭 뭉쳐서 만들었어요.


자...


사진을 보신 여러분...


저에게 할 말이라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받아 씩씩하게 운동하러 나가면 참 좋겠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조금 늦은 것 같아요 ^^


여러분 굿밤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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