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죽어가는 사도세자를 지켜만 봐야했던 정조

by 편작가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는 모습을 보고서

세손은, 즉 정조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사도

사도세자가 뒤주에 들어가기 전

세손이 관과 포를 벗고 엎드려 영조에게

아비를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영조는 노하여 세손을 시강원으로 보냄과 동시에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 후 사도세자가 곡하면서

애걸함과 동시에 개과천선 하기를 청하였으나

영조의 태도는 여전히 단호했습니다

영조가 세자를 깊이 가두라고 명하자

세손이 황급히 들어와 아비를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영조는 여전히 냉랭한 태도로

빈궁, 세손, 왕손 등을

좌의정 홍봉한의 집으로 보내라고 명합니다

사도

한중록에서는 세손이 영조의 옷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며

아비를 살려주소서 라고 빌자

영조가 노하여 데려가라고 명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후 세손은 철저한 격리와 감시를 당했으며

영조의 단호한 태도에

세손도 더는 떼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사도

한중록에 따르면 세손이 식음을 전폐하고 울었으나

영조 앞에서는 더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먼훗날을 위해 자신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즉, 세손에게 있어서 윤 5월 13일 이날

영조에게 부탁한 아비를 살려달라는 간청이

당일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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