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

멀그스레한 푸른 회색빛의 향이 난다.

종종 나의 담배 향과 결합되고

가끔은 유쾌하고 즐겁게,

가끔은 희열로,

가끔은 묘하게,

그리고 가끔은 사랑스럽게 연결된다.

낮에 생각하면 슬프고 밤에 생각하면 정신이 번뜩 드는


가끔은 오지 않는 전화를 받는다.

아무런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향의 이미지만 스러진다.


IMG_2422.JPG <너라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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