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치일 때도 '감사하기', Star Walkin_❤️
∨. 9까지 기상이 목표! (그래도 8시까지 일어나고 싶었음)
-> 8시까지 기상 성공했다. 눈뜨는 기상 시간 5분 땡기는 것도 엄청 힘든거니까 2~3분씩 당겨보려한당.
: 오늘 눈 뜨자마자 월요일인줄 알고 굉장히 짜증이 났었다. "왜 이렇게 주말이 짧아?!"이러면서 말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요일이었다. 웃기지만 이게 너무 감사하더라.
∨. 아침 명상
-> 사실 오늘은 명상 제대로 안했다. 그냥 틀어만뒀다. 근데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조금은 되더라. 나는 요즘 너무나도 위태롭다. 교환학생 Nomination이 안오고 있기에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린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 처음에 명상을 할 때는 비워지고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은 그 의미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루틴을 위해 틀어놓을 뿐. 그래도 의지하고 지킬 루틴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이런 생활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는 내가 감사하다.
∨. 아침 독서
-> 재밌는책, 재미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통찰력을 주는 책들을 섞어서 읽고 있다. 그러다보니 한 번에 3권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의외로 괜찮다. 어짜피 나는 한 번에 하나에 집중을 잘 하는 스타일이 못 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괜히 음악이나 유튜브 틀어놓고 책 본다고 하는거 말고 읽다가 짜증나면 다른 책 읽고 그런다. 그래도 진짜 괜찮다는게 웃기다.
다 다른 특징이 있어서 서로가 겹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근데 또 마침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중 한 책에서 나의 이런 행동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병행중이다.
∨. 아침 운동 (덤벨유산소 + 하이·로우 플랭크 30초씩)
-> 덤벨 유산소랑 플랭크 병행하는데 솔직히 엄청 빡시게 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거 가지고 특별히 뭔가를 원하거나 기대하지는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속 편하더라~~~) 그냥 루틴입니당ㅎㅎ
∨. 씻고 점심먹고 공부 계획세우기.
-> 루틴에 공부도 있어야 할 필요를 느껴용. 그런 의미에서 다 준비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하려한당. 그래서 결국 독서실로 가게 되었음...
∨. 토익 단어 공부 (제작해놓은 단어장 복습)_ 오늘은 주말이니까!
: 뭘 할 수 있을까,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토익 공부를 할 수는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요즘 유튜브랑 어플 좋은게 많으니까 미리 단어장 돌리면서 정리할 것들 정리하고, 시험도 봐보고 정리도 하고 하기로!
-> 토익 LC 에듀윌 문제 풀어보기.
: 엄청 쉬울 것 같긴한데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해보자규~
: 역시나 너무 쉽당...ㅠㅠ 650점 정도가 목표인 분들용인듯? 근데 그 중에서도 RC랑 같이 풀면서 마킹하면서 한다고 하면 틀릴만한 문제들이 분명 있다! 진짜 조심해야돼...
(1일차 분량: Finish / 2일차 분량: Finish )_ 어짜피 쉬운거 하루에 2일치씩 합시당!
늘었다? 오답률 확줄음. 하나는 제대로 안본거였고(자주하는 실수!) 하나는 문법 제대로 모른거.
-> 해커스 토익 RC 문제 풀어보기. (쉬운것만 할 수는 없으니까 함 해보기)
: 잘 안외워지는 몇몇 단어들 정리한거 복습
오답률이 줄은 것에 감사한다. 이것을 가지고 '와! 내가 이제 실력이 늘었어!'하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내가 포기하지 않도록 신이 보살펴주고 계시구나.' (참고로 무교임)'이라고 생각한다.
: 영문과니까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있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언어를 빠르게 학습하는 편이 아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불어, 독어, 중국어, 이탈리아어까지 다 배워보고 싶다. 영어는 정말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좋겠구. 불어랑 중국어는 그냥 누가 길 물어보면 답 해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고 독일어는 지금 내 영어 실력 정도만이라도 되면 좋겠다ㅠㅠ 이렇게 포기 안하고 새로 배우고 싶어하는게 있고 달성하고픈 목표가 있는게 참 좋다. 감사하다. (언어 배우기 싫어하거나 영어 못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런지 나는 이런게 감사하다...?ㅋㅋㅋ)
오늘도 현타가 온다아~~~~
∨. 영문과 공모전 출품작 번역하기_ 화요일까지 끝내는게 목표. 끝내자.
: 내가 이거 한다고 너네 상 줄거니...? 맨날 출품하면 상 준다하면서 막상 하면 안주잖아....
(매일 이렇게 툴툴대면서 열심히는 하는 중...ㅋㅋ)_ 60%정도 함.
∨. 표지 제작하기.
: 열심히 제작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그닥 맘에 안듦.... 일단 후보 여러개 해놓고 비교해보고 결정하자.
51kg에서 다시 49.3kg로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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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대구알탕, 소고기, 불고기, 파김치 야무지게 먹어대서 그런지 사실 바디 쉐입은 맘에 안든당. 운동 더 해야할 듯...ㅠㅠ
지금 인턴 업무하면서 담당하는 프로젝트들 땜시 너무 괴로운데 그런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노래...ㅠㅠ
∨. Wikipedia Project 애들 오늘 마감 다 받아내기
: ①Italy 2팀 (Martina한테 연락 받았음... 아니 애들 왜 이래?)
: ②India_ Adrija팀
: ③India_Titih팀 (오늘 업로드 해서 나한테 넘겨줌)
∨. Language Exchange Event
: Iman은 이란사람이다보니 오늘 될지 안될지 모르겠고 Shivani랑은 오늘 밤 10시에 하기로 함. 끝나고 바로 잘 수 있도록 세팅해놔야징.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8086
❤️그리고 또 나를 위로해주는 책과 커피 한 잔❤️
(이 책 왜 네이버 독서에 안뜨나요?)
전날(토요일)에 책만 읽고 뉴스는 안봤어서 보고자 하는 뉴스들 리스트가 4개나 된다잉...
미국 서부의 경우 1200년만의 최악의 가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나도 미국 서부를 다녀왔었기에 더욱 와닿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뉴스였다. 콜라는 내 팔뚝만한 컵으로 무한리필이 되는데 물은 비싼 돈을 주고 사야했던 미국. 심지어 카탈리나섬은 로스앤젤레스 주민 한 명이 쓰는 양의 절반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덕분에 섬의 식수원이자 가장 큰 저수지는 2016년 가뭄 때보다 2배 많은 저수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섬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육지보다 약 6배 비싼 물값을 담당해야한다고 한다.
카카오톡이 멈추면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잘 보여주는 뉴스같다. 스타벅스의 경우 Pick up 서비스가 메인이 아니지만, 택시나 주차서비스, 카카오 킥보드 이용자들의 경우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을지 감히 상상도 하기 어렵다. 무료로 이용하는 서비스이기에 제대로된 보상이 어려울텐데...ㅠㅠ 그런데 데이터센터 한 곳에 불이 났다고 전 국민들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게 맞을까?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는 큰 대기업인데 데이터 백업이 안되어있대? 말로는 비상용 백업이 되어있지만 사고가 너무 크게 일어나서 그렇다는데 10월달에만 오류 2번이다. 심지어 네이버는 같은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지만 대규모 먹통은 없었다고 한다. (이러니 많은 이들이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교하게 된 것 같다.) 저번 포스팅 때 스크랩 한 것과 마찬가지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만 집중한 나머지 기업의 책임에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은 듯 하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비상용 백업 시스템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와... 이제라도 이런 의견이 나오게 되어서 감사하다ㅠㅠ 물론 푸틴 지지자들한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우크라이나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던 나로서는 정말... 그저 '러시아 자유 군단'이 생겨난 것 자체가 감사하기도 하다. 하루 300통 이상의 지원서를 받고 있다는 것 자체도 너무 감사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신념을 위해 자신의 국가와 싸우는 것 인데 이런 용기를 내어준 그들을 정말 존경한다.
내가 제일 걱정하는거ㅠㅠ 이거 세계 2차 대전때 양상 아니냐구... 역사는 반복된다,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떠오른당... 자국의 이익 중심으로 점점 돌아가고 있는게 너무 무섭당... 진짜 무섭다... 댓글에 공감되는 말들이 많아서 더 무섭다ㅠㅠ
*내일 볼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QnfHq6t2r_g
∨. 자기 전에 복근 운동 3세트•허리 1세트( 0 )
-> 내일 또 오전에 필라테스 있음!
∨. LE 시작 전 1시간 남음: 미치게 하는 브랜드 책 읽고 있기.
-> 그래도 벌써 Chapter4 돌파했당ㅎㅎ
∨. 밤 10시에 Language Exchange 있음!
-> 30분만 할라했는데 1시간 10분함... 아 근데 깜빡하고 또 사진 안찍음ㅠㅠ
앞으로는 아예 화면 녹화하고 대기해야지....
나의 수다쟁이 이란 친구 Iman에게 Basic Korean Textbook 보내줬당!
(이로서 오늘의 나의 업무는 끝.... 이제 자자ㅠㅠ)
❤️작가의 인스타그램&블로그 놀러 오기❤️
: https://linktr.ee/min_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