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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찬란한 오전의 단상
긍정과 부정,
선과 악,
미와 추를 넘어선 순간의 유희.
파란불을 켜는 신호등 사이사이로 겹겹이 우거져
흩날리는 꽃과 비의 전주곡.
슬프고도 찬란한 봄.
모든 순간이 오늘 내리는 꽃비와 같았다.
2020. 4. 1. 톳고개로에서
고독한 소수의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그들의 여우비같은 친구가 되어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그들을 응원할거예요. 나는 뜨거워서 고독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의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