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과 현실의 상관관계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상황을 비디오 게임으로 표현한 게임이다. 가상현실이지만, 게임 속에서 다양한 사회현상이 발생하고 현실을 투영한듯한 사건들이 많다. 게임 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현실 사건의 유사함을 알아보려 한다.
MMO(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RPG(역할 연기)게임 속 사회는 현실과 비슷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각 역할을 나눠 목표를 달성하고, 집단(길드)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성장과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똑같다. 게임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건을 마주치며 해결하는 모습은 가상공간에서 간접적으로 사회를 경험하게 해주는 매개체다.
2004년에 출시하여 전세계에거 가장 인기있는 MMORPG 게임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 속 유명한 사건이 있다.
게임 속 던전의 보스 '학카르'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는 '오염된 피' 스킬이 플레이어의 펫에 전염이 되었고 시간이 지나 사라져야 할 '오염된 피' 스킬이 버그로 인해 사라지지 않았다. 이후 마을에 소환 된 펫이 유저들에게 스킬을 옮기기 시작하였고 무적인 NPC에게도 적용되어 모든 대도시에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었다. 게임사가 서버를 리셋하면서 사건은 해결 되었지만, 사건 속 유저들의 행동은 실제 세계인듯 행동하였다.
1. 전염 된 유저가 죽지 않도록 회복 스킬 사용
2. 전염 된 유저를 통제하며 안전 구역을 나눔
3. 전염병에도 죽지 않는 NPC
4. 고의적으로 전염병을 퍼트리는 유저
5. 치료 물약이라고 속여 돈을 버는 유저
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현재까지 약 690 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놀랍도록 'WOW 오염된 피' 사건과 유사하다. 동물(펫)을 통해 전염병이 발생하고 여러 대도시에 퍼지면서 사람들 행동 또한 비슷하게 나타났다. ('WOW 오염된 피' 사건과 비교)
1. 감염된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진 = (전염된 유저가 죽지 않도록 회복 스킬 사용)
2. 방역수칙을 만들어 보균자를 격리 = (전염된 유저를 통제하며 안전 구역을 나눔)
3. 무증상 감염자 = (전염병에도 죽지 않는 NPC)
4. 통제에 따르지 않고 돌아다니는 감염자 = (고의적으로 전염병을 퍼트리는 유저)
5. 가짜 약 판매로 돈을 버는 사람 = (치료 물약이라고 속여 돈을 버는 유저)
코로나 사건과 오염된 피 사건을 비교해보면 공간만 다를 뿐, 사건에 마주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행동했다는 것이다. 15년전인 2004년 '오염된 피' 사건 당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사에게 해당 자료를 요청했을 정도로 가상 세계 속 유저들의 모습은 현실 세계의 사람들이 투영되어 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시뮬레이션 게임'을 연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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