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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Dec 06. 2020

ㆍ나의 운동은 언제까지 일까

너는 매일하는 운동 지겹지도 않은가!
운동선수를 시작한 시기가 초등3학년때 부터이다. 요즘은 안하겠지만 옛날에는 교내 단축마라톤대회가 있었다.
어쩌면 당시 체력은 국력이라해서 달리기가 모든운동의 기본이다보니 몇몇학교에서는 매년 달리기를 한걸로 알고 있다.
보통 5,6학년들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아마도 거리가 3km정도 되지 않았겠나 생각되는데 4~6학년까지 한 1,000여명이 출발한다.
간혹 1~3학년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참가하는데 나도 그 중 한명이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9위를 했다.
각 학년끼리 시상도하고 전체 시상을 하는데 나는 단축마라톤을 실시하고 최초로 9위로 입상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때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었지 않나 싶다.
이 이야기는 차후 자세하게 말할때가 있을것이다.
이렇게 초등 3학년때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50여년을 운동을 해오고 있다.
이제는 운동이 정말 지겨울만도 한데 아직도 나는 달리고 있ㄷㅏ.
달리기만 한다면 지겨울 수도 있다.
마라톤선수 생활을 은퇴 할때만 해도 다시는 달리는 것은 안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실제로 근무에 들어가서는 한동안(5~6년) 달리지 않았다.
달리는 것 자체가 지겹고 싫었다.
그 운동을 접은 과정에서 그냥 놀고 있엇는게 아니라 배드민턴으로 운동은 계속하고 있었다.
다행인것은 그렇게 배드민턴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기에 특별히 체중은 과하게 불지 않앗다.
이렇게 평생을 운동해왔다.
이제 그 운동이 지겨울수도 있건만 지금도 나는 달리고 있다.
오늘도 나는 관악산 둘레길을 따라 서울대 풋살장에서 열바퀴를 돌고 왔다.
단풍이 지고 둘레길을 뒤덮고 있지만 아직도 끝자락에 남아있는 단풍이 있는것을 보니 마음이 즐겁다.
그래서 오늘도 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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