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Demi Lovato_Heart by Heart)
안녕하세요, 감성 DJ D입니다.
요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글들을 쓰다 보니,
예전에 좋아하던 팝송들이
괜히 더 간절해지는 날들입니다.
오늘은
듣기만 해도 애절한 감정이 먼저 전해지는
노래 한 곡을 꺼내보려 합니다.
십수 년 전에는
해리 포터처럼 판타지 영화가 한창이던 때였고,
그 즈음 보게 된 영화가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였습니다.
영화 중간,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온실에서 키스하던 장면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광경이 아름답고,
그 위에 깔리던 배경음악이 너무 좋아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찾아 들었고,
가사를 읽어보며
더 깊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Demi Lovato의 목소리는
설명하지 않아도
감정을 그대로 실어 나르는 힘이 있습니다.
영화 속 예쁜 장면 하나가
내 마음을 대신 보여주는 것처럼.
수요일에는
이런 락 발라드가
유난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는
내내 기다리던 마음이 마침내
자기 자리를 찾았을 때의 이야기다.
누군가 내 마음을
말보다 먼저 알아봐 주는 순간,
그래서
이 사랑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용히 말해주는 노래.
처음 이 노래를 접했을 때의 저는
산적과의 연애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그 노래를
다른 사람에게 빗대어 부르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산적이 고백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 마음을 내가 말하기도 전에
알아봐 주는 순간이 정말로 존재한다는 걸.
그래서 지금은, 이 노래가
우리의 곤죠 왕자와
산적에게 꼭 맞는 노래처럼 들립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여러분도
그런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면,
부디 놓치지 말고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조금 더 활기찬 노래로
다시 돌아올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