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꿈꾸고 그대는 영원히 춤추네

우리 같이 춤춰요!

제목은 유다빈밴드의 곡 ’곁에‘의 가사이다.

​무슨 뜻일까? 비슷한 가사와 제목들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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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freeze - 검정치마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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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t When It Rains - 넬

”I love it when it 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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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ll Dancers - 페퍼톤스

“For all da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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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사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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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작은 아이를 숨겨 놓고 애써 외면한다. 그 아이는 어린 시절의 자신이며 계속 꿈을 꾸지만 묵살되기 일쑤다.

'춤'은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위한 모든 방식의 싸움을 의미한다. 절망이 찾아와도 우리는 춤으로서 승부를 본다.

때로는 차라리 비나 더 내렸으면 좋겠다며, 지금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폭우가 쏟아져도 휩쓸려가지 않도록, 그리고 미친 사람처럼 날뛰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그래서 'For All Dancers'라는 페퍼톤스의 노래는 나에게 그런 싸움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들린다. 정작 페퍼톤스가 의도한 바는 그게 아닐 것 같지만 예술의 해석의 다양성을 즐길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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