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만 가면 ‘넵’ 병에 걸리는 당신을 위해
가깝고도 먼 곳, 병원
2021년, 이진희 님의 병원 방문 횟수는 105회입니다.
병원인간의 명의를 찾아서
BONUS : 병원에 가기 전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
가끔은 노약자석에 앉고, 아주 가끔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서른한 살.
대학교 입학, 졸업, 취업 그리고 퇴사까지 나의 의지만큼 의사의 소견도 중요한 몸을 가졌지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사람. 커리어와 함께 병명도 쌓여가는 삶을 살고 있다. 병원에 가는 것이 숨 쉬는 것처럼 익숙한 사람이라 스스로를 '병원인간'이라 부른다.
늙음은 아픔이 용인되지만 젊음에게는 아픔이 용인되지 않는 사회에서 병원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천천히, 꾸준히 이야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