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트 발티스탄을 대표하는 민족은 다르드어군에 속하는 여러 언어를 쓰는 민족들(쉬나인, 코와르인, 와키인, 코히스탄인, 아슈쿤인), 훈자 마을 주민으로 유명한 부루쇼인, 티베트계 무슬림 발티인이 있다. 언어도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공용어인 영어와 우르두어, 지역 언어인 발티어, 신나어, 부루샤스키어 등을 쓴다. 주도의 이름이기도 한 이름은 길기트는 옆을 흐르는 길기트 강에서 따왔으며, 발티스탄은 발티족과 땅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접미사인 -스탄을 합친 것으로 발티족의 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파키스탄 내에서 가장 시아파 인구 비중이 많은 곳으로 시아 12이맘파는 39.85%,(주로 티베트계 발티인들이 믿는다.) 수니 이슬람은 30.05%, 특이하게도 소수 종파 이스마일파가 무려 24%나 된다. 인구 밀도가 희박한 지역이다보니 소수 종파에 대한 박해가 거의 없어서 가능한 현상이다.
- 출처 : 나무위키, 길기트 발티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