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나겠지?!

근사한 무계획

by 생각하는중


우리는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신난다.


유난히 힘들었던 오늘 하루가

서로의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잊어버린다.


우리는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아무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너무 치열하게 살아왔던 날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서로가 있어서 걱정이 없다.

쉽게 말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랄까?


혼자면 어려웠을 일이 함께여서 쉽다.


우리는 조만간 짧고 긴 쉼을 떠날 계획이다.

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건 다음과 같다.


진심으로 우리의 가슴이 뛰는 일을 하는 것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아프지 않은 것

우리가 함께 했을 때 더 크게 성장하는 것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하며 감사하는 것


그렇게 짧은 쉼이 끝났을 때

전과 다르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태도가

설렘이 가득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태어난 건 선택이 아니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기에 뭐든 두렵지 않다.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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