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걸 들을 때가 있다.
"회사가 너무하네.", "조직이 의리가 없어.", " 어떻게 회사가 이럴 수가 있어요?" 따위의 말을...
하지만 그런 표현은 명확히 틀린 말이다.
'의리(義理)'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예의.' 또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라는 뜻이다.
그 말인즉슨 의리라는 건 원래 사람에게 기대해야지 조직에 기대할 게 아니란 거다.
애먼 조직을 나쁘게 볼 이유가 뭐가 있냐 말이다.
그저 조직을 그렇게 욕먹도록 운영하는 누군가가 문제이지 말이다.
한때는 한없이 정의롭고 따뜻해 보이는 조직도 누가 리더가 되는가에 따라 쉽게 변하기 마련이다.
국가라는 조직도 그럴 수 있는데 하물며 그보다 작고 권력의 분립도 엉성한 사조직이야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뭔가 기분 나쁘고 힘든 일을 겪더라도 조직을 탓하진 말자.
사람을 탓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