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스토리텔러”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자

문과가 미래다!

by 웅숭깊은 라쌤

<<근미래를 선도할 ‘문과’의 직업세계>>

“K-푸드 스토리텔러”,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자



스토리텔러란?


스토리텔러는 ‘이야기꾼’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부여하거나,

아예 쉽게는 ‘글쓰기 작가’로 이해할 수도 있겠죠.

여기서는 ‘마케팅’ 분야의 스토리텔러를 논하고자 합니다.

특정 상품에 관한 홍보를 하고자 할 땐

정말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게 되겠죠?

그러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상품이나 공간이 지닌 역사, 제작 배경, 사용 방법 등을 바탕으로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창작해냄으로써 소비자가 상품에 다가서게 만드는 것이죠.

고객층은 상품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됩니다.

연령대나 성별, 직업군을 예상하여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이야기 소재를 발굴함은 물론

사진이나 영상, 그림이나 매체들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전달 장치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밀가루 사업의 역사를 담은 ‘곰표’의 브랜드 스토리,

뉴트로를 활용한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가 바로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곰표&진로 캐릭터

스토리텔링은 왜 필요한가?


기업의 성공사례를 논함에 있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기업은 ‘애플’입니다.

여러분은 ‘애플’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애, 플’이라고 말했을 때 실제로 ‘사과’라는 과일을 떠올리는 이들은

세계를 통틀어서도 거의 없을 겁니다.

아이폰이나 애플의 로고,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겠죠.

제품이나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는 그렇다치고,

왜 창업자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애플이란 기업이 가진 창업스토리가

스티브 잡스의 생애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잡스의 생애는 ‘혁신’이란 키워드와 함께 했으며,

이 혁신은, 고스란히 애플이란 기업의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이란 마케팅 전략의 힘이,

아주 명확하게 발현된 사례라 할 수 있죠.


브랜딩 전문가들이 일관되게 외치는 표현이 있습니다.

‘스토리를 쌓아라!’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들고 소비자 앞에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게 필요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먹겠습니까?

그보다 먼저 ‘먹고 싶은 음식’이 되어야겠죠!



왜 K-푸드인가?


음식은 더 이상 ‘먹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이자, 하나의 문화입니다.

대외적으로도 자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

곧 그 국가의 문화 경쟁력이 되어가는 시대입니다.

사실 ‘한식의 세계화’라는 기조는

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것이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영상 콘텐츠나 K-팝 열기에 힘입어

자연스레 K-푸드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붙잡고 더욱 힘차게 끌어당길 필요가 있겠죠.

한때의 붐 boom에 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더불어 K-푸드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서,

K-푸드 스토리텔러가 필요합니다.



K-푸드 세계화를 위한 노력 (1) 한식 진흥원


한식전문 공공기관인 ‘한식 진흥원’은

2010년 개관한 이후 한식 진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한식이 해외 도처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식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음식 관광 산업화를 지원해왔습니다.

한식진흥원

한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자 앞장서고 있기도 하죠.

특히 ‘한식 읽기 좋은 날’이라는 온라인 매거진을 발간하거나

K-푸드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식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K-푸드 세계화를 위한 노력 (2) 전통주


한국 음식만큼이나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있는데,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술’입니다.

우리 술이 지닌 가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림은 물론

우리나라 음주 예법, 즉 주례酒禮를 소개하기도 하는 역할,

그걸 담당하는 이들을 ‘주령사’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의 와인처럼 우리나라 전통주도 마찬가지로

각 지역, 활용되는 재료에 따라 광활한 이야기가 창작될 수 있거든요.

역사와 문화가 함께 담겨있는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그 역사와 문화를 있는 힘껏 파헤쳐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해내는 분들이 바로 주령사인 것이죠.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우리 술 종합 정보 사이트’인 ‘더술닷컴’에는

전통주에 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은

이미 많은 곳에서 이뤄지고 있던 것입니다.

더술닷컴&찾아가는 양조장 지도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자, K-푸드 스토리텔러

K-푸드가 아니더라도, 스토리텔러가 필요한 영역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당연히 음식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러의 힘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가진 것은 충분합니다.

우리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인적 자원은 모두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그런데 우린, 소중한 것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것의 참된 가치를 모르고 있진 않았을까요?

우리가 먼저 우리의 음식을 비롯한 모든 문화를 사랑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더욱 위대한 국가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K-푸드 스토리텔러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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