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734
오늘은 집의 내부 마감재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설명드린 외장재가 집의 외투라고 한다면, 도배와 페인트, 바닥재, 타일 등의 내장재는 집의 속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외장재는 집의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보는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죠. 하지만 내장재는 살아가면서 계속 봐야 하는 것들입니다. 하자가 생기면 바로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좀 더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최근 공사비가 급격히 상승하여 건축주 분들이 선택하실 수 있는 자재의 폭이 무척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집의 내부 마감재는 크게 도배와 페인트가 주로 쓰이는 벽, 장판이나 강마루 등이 쓰는 바닥재, 화장실이나 주방에 쓰이는 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부터 집의 벽은 전통적으로 벽지를 발랐습니다. 저도 벽지로 바르지 않은 집에선 살아본 적이 없는데요. 아마 전통적인 한옥의 영향이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가장 간편한 마감방식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실크벽지 사례: http://www.tmon.co.kr/deal/1694423410
합지벽지 사례: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C244593519
벽지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합지와 실크벽지가 그것입니다. 합지는 일반 종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이를 2겹 겹쳐놓았다고 해서 '합지'라고 부릅니다. 실크벽지는 뒷면에 부직포를 대고 PVC 코팅을 한 것입니다. 두껍기 때문에 약간의 보온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단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셔야 합니다. 코팅을 했기 때문에 오염 등에 좀 더 강합니다. 당연히 합지보다 무게도 더 있는 편입니다. 합지는 물에 닿으면 젖지만 실크벽지는 웬만한 것은 걸레로 닦을 수 있습니다. 실크벽지의 무늬와 패턴이 좀 더 화려한 편입니다. 합지는 벽지끼리 일부 겹쳐서 도배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티가 나고(겹침시공), 실크벽지는 벽지끼리 맞대어 시공하기 때문에 이음부분이 티가 나지 않습니다(맞댐시공).
합지는 크기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소폭 합지와 광폭 합지인데요. 소폭은 폭 53cm, 광폭은 93cm 입니다. 합지는 말씀드렸다시피 겹쳐서 시공하기 때문에 폭이 좁으면 이 겹침 부분도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미관상 좋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크벽지는 폭이 106cm 입니다.
초배지를 시공하는 모습: https://m.blog.naver.com/hyeonpeach/221619557791?view=img_22
벽지 시공은 초배지를 바르느냐 바르지 않느냐로 또 한번 나뉩니다. 최근에는 부직포에 초배지 기능을 합친 '아이텍스', '에코텍스' 라는 제품을 쓰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초배지는 벽면의 평활도가 나오지 않을 때 이것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석고보드와 퍼티 등으로 벽면을 충분히 평활하게 맞췄다면 초배지 작업이 필요없을 수 있지만, 미장면 같이 울퉁불퉁할 경우 초배지가 없으면 그러한 거친 면이 도배지 위로 그대로 비춰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합지가 실크벽지보다 더 얇기 때문에 이것이 더 티가 많이 납니다. 즉, 합지 벽지는 퀄리티를 위해 초배 작업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보셔야 하고, 실크벽지도 초배 없이 시공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설명드릴 '봉투바름'이라는 시공을 위해서 거의 초배 작업을 합니다.
봉투바름이라는 것은 초배지를 바른 후 벽면의 테두리에만 풀을 발라 벽지를 붙여서 중간 부분을 띄워지도록 시공하는 것입니다. 면이 좀 더 평활해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손으로 두들기면 띄어진 면이 느끼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고급 주택이나 아파트는 거의 다 실크벽지에 봉투바름을 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합지도 좋은 것을 찾으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쓰실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같은 경우, 합지는 기존 벽지를 뜯지 않고 덧방 시공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실용적입니다. 여러 자재들을 살펴보시고 시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페이지:
https://blog.naver.com/skysaver20/70183209762
https://brunch.co.kr/@soomgo/1755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4427
이미지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03138&memberNo=954004
최근엔 페인트 도장도 많이 하십니다. 인건비, 재료비 등을 따졌을 때 도배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우선 콘코리트골조나 시멘트벽돌 벽면에 미장을 한 후에 도장을 하는 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져서 주거 공간으로 바로 쓰기 힘들구요. 따라서 석고보드 또는 합판, MDF 등을 대야 하는데, 이것들의 평활도가 높을 수록 페인트 도장의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석고보드는 가장 기본적인 내장재입니다. 합판, MDF 등은 목재를 기반으로 접착제로 붙이거나 응고시킨 것이기 때문에 화재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석고보드는 내장재 중에서 화재에 강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내장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9.5MM가 기본이고, 12mm, 15mm 제품이 있습니다. 이것을 1장 붙이느냐, 2장 붙이느냐에 따라 1P친다, 2P 친다 라고 표현합니다. 2P를 쳐야 마이너스 몰딩 등의 고급 가공이 가능해집니다. 고밀도 mdf 등을 활용하면 좀 더 퀄리트 높은 시공이 가능합니다. 석고보드 등의 시공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한번 더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석고보드는 목재로 상(프레임)을 짜서 거기에 붙이는 방법과 떠바리라고 불리는 접착 모르타르를 이용해 직접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을 짜는 편이 평활도 측면에도 좀 더 유리해서 페인트 도장을 했을 때 퀄리티가 잘 나옵니다. 하지만 상 두께가 약 3cm라 그만큼 실내공간을 손해보는 격이라 적용이 쉽진 않죠.
줄퍼티 시공 사진 : https://blog.daum.net/ggomggomi/17449818
망사테이프 시공사진: https://blog.daum.net/chonrang240/3
석고보드 한 장의 크기는 3x6 사이즈 (900x1800) / 3x8 사이즈 (900 x 2400) 입니다. 아파트 등 주거 실내공간 높이가 약 2200~2300mm이기 때문에 3x8 사이즈라면 세로는 1장으로 커버가 가능하죠. 가로는 여러 장을 이어 붙여야 하는데요. 이 부분을 핸디코트 퍼티로 메꿔주면서 진행합니다. 흔히 '줄퍼티'라고 표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음매와 타카 핀 자국 등을 메꿔서 보이지 않게 합니다. 줄퍼티로 시공할 때는 그 부분을 망사테이프 또는 한랭사 테이프로 메꿔주고 퍼티를 발라주는데요. 이것만으로 평활도가 나오지 않을 경우 면 전체에 퍼티를 바르는 '올퍼티' 공법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 손으로 하는 작업인 만큼 완전히 평활한 면을 만들기는 힘들다고 볼 수있습니다. 퍼티 공정 이후에 프라이머(제소) 밑칠을 해줘야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페인트는 보통 수성페인트를 쓰는데, 국산으로는 자주 들어보셨을 노루표, 제비표 페인트 등이 있고 외산으로 유명한 것은 벤자민 무어 페인트와 던 애드워드 페인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벤자민 무어 페인트는 고급 페인트로 유명한데요. 입자가 곱고 발색이 좋습니다. 스커프 엑스라는 브랜드의 제품이 내구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벤자민 무어의 스커프 엑스 제품: https://www.benjaminmoor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595
페인트는 롤러로 바르는 방법과 뿜칠로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뿜칠이 좀 더 속도가 빠르고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고급 주거들은 도장으로 많이 마감합니다. 도배할 경우 생기는 이음매 부분이 없고 균질해보인다는 점, 고급스럽고 미니멀해 보인다는 점이 장점이겠죠. 하지만 도배보다 보편적인 마감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숙련된 작업자를 구하기가 어렵고, 그에 따른 퀄리티 차이가 심합니다. 그리고 페인트가 화학물질이다보니 아무래도 베이크 아웃, 환기를 확실하게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 아기가 있는 집이라는 신경써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페이지:
https://blog.naver.com/poong501219/222204269558
https://www.youtube.com/watch?v=CA5X4F65hHk
이미지 출처: https://www.lxhausys.co.kr/rn/productcategory/category1/list.jsp?sup_category=A03
한옥의 바닥은 전통적으로 종이 재질의 장판을 써 왔습니다만, 최근 장판의 의미는 pvc 비닐 재질로 된 제품을 의미합니다. 2mm 정도 되는 두께로 약간의 쿠션감이 있죠. 아이들 안전에는 조금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합니다. 장판의 폭이 길지 않기 때문에 이어지는 부분이 티가 나고, 걸레받이 처리 등도 다소 둔탁하게 처리됩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별로 페트 장판, 모노륨 장판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최근 시공되고 있는 바닥재는 주로 강마루, 강화마루, 합판마루, 원목마루 정도입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시공하는 방법은 비슷한데요. 길쭉한 마루 조각들을 끼워맞추듯이 바닥에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강화마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접착제를 이용해서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우수합니다. 실제 나무를 쓴 제품은 원목마루와 합판마루이고,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원목패턴의 시트지를 바른 제품입니다.
원목마루가 말씀드린 마감재 중에서 가장 비쌉니다. 합판을 밑판을 깔고 그 위에 2~3mm의 원목을 얹고 표면 처리를 하는 방식인데요. 다른 자재보다 진짜 원목을 가장 두껍게 쓰기 때문에 나무의 재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고급스럽습니다. 쪽마루(너비16~68mm)와 널마루(75~175mm)의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능하면 널마루로 시공하는 게 시원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외관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높고, 거의 수입이기 때문에 자재 수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원목이 거의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표면 강도가 약해 찍힘이 생기기 쉽습니다. 습기에 취약해서 수축 팽창으로 인한 뒤틀림이 생길수도 있구요. 주기적인 니스, 라카칠 등의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합판마루는 원목마루의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부에 깔리는 합판은 동일하지만, 상부의 무늬목이 0.3mm 정도로 굉장히 얇습니다. 나무의 느낌은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습기나 열에 대한 강도는 원목마루보다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목마루보다 얇아서 열전도율이 더 높아 '온돌마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강화마루는 HDF(High Density Fiberboard)라는 가공 목재 위에 시트지를 올린 방식입니다. HDF는 좀 더 밀도가 높은 MDF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트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원목보다 찍힘 등에 강합니다. 강화마루는 여러 마루 중에 유일하게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마루들을 조립식으로 시공한 뒤 벽면쪽 걸레받이로 눌러서 고정하는 방식인데요. 접착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바닥과 마루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열전도율이 좋지 않아 방이 늦게 따뜻해지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거시설보다 간편한 철거가 필요한 상업시설에 좀 더 어울린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강마루는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바닥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트지를 붙이는 개념은 강화마루와 비슷하지만 밑판이 합판이라는 점, 그리고 접착제로 붙인다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표면에 필름코팅을 해서 찍힘이나 스크래치에 강하고, 접착제로 인해 공간이 생기지 않아 열전도가 빠르고 소음이 덜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표면의 질감은 원목마루, 합판마루가 좀 더 고급스럽지만, 내구성 측면에서는 강마루와 강화마루가 더 유리합니다. 가격은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마루, 강화마루 순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목마루/합판마루는 확실히 나무의 질감이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과 가격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구요. 강화마루와 강마루는 육안으로 보기에는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접착제를 쓰고 안쓰고에 따라 열전도율, 철거가능성, 소음 등에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참고 페이지: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oodn21&logNo=130184617761
이미지 출처: https://mimostudio.tistory.com/124
화장실과 욕실, 주방 벽 등은 거의 타일로 시공합니다. 습기와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쉽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는 거실의 바닥도 타일로 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른 집과 다른 느낌, 고급스러운 느낌을 위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발이 닿았을 때 차갑기 때문에 사는 공간에 어울리는 자재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데요. 열전도율이 빨라서 금방 온도가 올라간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타일 크기가 큰 것이 유행입니다. 600 x 600 크기의 타일을 많이 쓰고, 거실에는 그보다 커져서 1미터가 넘는 타일들도 많죠. 유럽산 같은 경우엔 가격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하지만 화장실 바닥 같은 경우엔 타일 크기가 커지면 구배 잡기가 힘들어져서 작업자들이 300 x 300 이하의 타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타일들을 망사로 연결한 '모자이크 타일'이라는 제품도 있는데요. 조각들이 워낙 작아 뒷벽의 평활도가 좋지 않은 경우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석고보드 등으로 완전히 고른 바탕면을 요구하는 작업자도 있습니다. 일반 타일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집니다. 작업속도 = 작업일수 = 인건비이기 때문에 보통 현장에서는 모자이크 타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현장에 모자이크 타일을 가져다 줬더니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매지 부분이 일반 타일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청소 등 유지관리에도 애로사항이 많죠. 포인트로 적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화장실 전체를 모자이크 타일로 하시는 것은 생각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일은 크게 자기질 타일과 도기질 타일로 나뉩니다. 도기질 타일은 700~120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로 구워서 만들며, 색상이나 사이즈를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질에 비해 강도가 약하고 물 흡수율이 15%정도로 높아 바닥보다는 벽에 적합하고 실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질 타일은 1200~1400도의 고온에서 만든 제품으로 자기질에 비해 강도가 강하고 물흡수율이 1% 미만으로 실외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도기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비싸며, 고온가공으로 인해 색상, 사이즈의 자유도가 도기질보다는 떨어집니다. 타일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모서리를 45도로 절단해서 타일끼리 붙이는 졸리컷 가공이 가능합니다.
포쉐린 타일 사례. 메트한 질감이 나면 포쉐린 타일이라고 보면 된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rometile&logNo=220822237317
폴리싱 타일. 광택이 특징이다. https://kim-tissue.tistory.com/23
가장 널리 쓰이는 자기질 타일은 광택 유무에 따라 포셰린 타일과 폴리싱 타일로 나뉩니다. 포쉐린 타일은 외관상 좀 더 메트한 느낌이고, 실제로도 유약처리가 되지 않아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잘 갈려진 석재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폴리싱 타일은 유약처리가 되어 광택이 있고 반짝반짝한 느낌이 듭니다. 두 타일 모두 표면이 단단하고 오염에 대한 저항 성능이 높이 바닥과 벽 타일에 자주 사용됩니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테라조 타일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예전에 학교 등에 자주 사용되던, 돌을 심고 갈아낸 느낌을 표면에 살린 것입니다. 카페 등에 포인트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기질 타일과 마찬가지로 광택이 있으면 폴리싱, 매트하면 포쉐린 타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테라조 타일. 도끼다시라고도 부른다. https://www.moongori.com/goods/view?no=982685
타일은 최근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 재료입니다. 유지 관리 차원에서는 크기가 큰 타일이 유리하지만, 섬세한 느낌을 살리고자 하신다면 작은 타일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페이지:
https://blog.naver.com/moguri7/222616185217
https://m.blog.naver.com/supreme_743/222089456597
이렇게 집안의 내부 마감재에 대해서 정리해서 설명드려 보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아는 내용과 인터넷 서치를 통해서 글을 작성해보았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드네요.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시공 현장을 겪으면서 보완해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자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이어서 써볼 생각입니다.
저는 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선동 건축사라고 합니다. 건축 문의, 상담이 필요하시거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열린 설계와 소통으로 건축주, 시공사와 함께하는 건축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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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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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atm8203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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