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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비스망 Dec 15. 2024

Part3-2.가뿐히 따라 하는 올바른 명상 자세

명상은 내 몸과 마음에 편안함과 고요함을 주는 행위다. 다리가 저리거나, 자세가 불편하거나 고통스럽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오래 그리고 제대로 된 명상을 할 수 있다. 

 

• 모든 명상의 기본자세 

 

모든 명상은 허리를 곧게 펴서 바르게 앉거나 선다. 

 

허리를 곧게 펴고 똑바로 앉아서 어깨를 내려뜨리고, 머리, 얼굴, 목, 어깨의 긴장을 이완시키면서 천천히 호흡에 집중한다. 


-정수리부터 꼬리뼈까지 척추를 곧게 일직선으로 펴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긴장을 완화한다. 


• 바르게 앉는 법  


어깨와 팔이 편안하게 이완될 수 있는 방식으로 손을 양쪽 허벅지 위에 편안하게 얹는다.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왼손은 펴고 왼손 위에 오른손등을 겹쳐서 올려놓는다. 


-바닥에 앉을 때, 엉덩이 뼈 아래 방석을 더 포개서 엉덩이 위치가 두 무릎보다 약간 더 높은 위치에 있도록 하면 더 편안하게 오래 앉을 수 있다. 


-좌선에 가장 좋은 자세는 결과부좌이지만 초심자는 다리가 아파서 쉽게 할 수 없을 수 있다. 이 경우 결과부좌와 동일하지만, 다리 부분에서 한쪽 발을 무릎 위에 놓아서 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반가부좌를 추천한다.  


-의자에 앉을 때, 의자 등받이에 등이 닿지 않도록 의자 앞쪽에 걸터앉듯이 앉는다. 두 발을 가지런히 하고 무릎 바로 밑에 발목이 놓이도록 한다. 


-아래턱은 바닥과 평행을 이루어 턱을 약간 당긴다.


• 바르게 서는 법 


양발을 어깨너비로 버리고 양쪽 발이 평행을 이루도록 선다. 체중이 발의 앞쪽이나 뒤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양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배한다. 


무릎은 발목과 일직선상에 오도록 위치시키고, 허리를 곧게 세운다. 골반이 과하게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약간의 힘을 준다. 


양쪽 어깨는 아래로 살짝 내리고, 귀와 멀어지도록 하여 목과 어깨의 긴장을 푼다. 팔은 몸 옆에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아래턱은 바닥과 평행을 이루어 턱을 약간 당기고, 시선은 편안하게 정면에 둔다. 


• 바르게 눕는 법  


요가 매트 또는 카펫 등을 깔고 단단한 바닥 위에 똑바로 눕는다. 베개는 베지 않거나 낮은 베개를 벤다. 


양손은 몸통에서 두 뼘가량 떨어진 위치에 편안하게 놓는다.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 후, 어깨와 팔이 가장 편안한 위치에 놓는다.  


양발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다. 양쪽 발가락 끝이 살짝 벌어져도 좋다. 


긴장을 풀고 어떻게 누워있는지를 천천히 관찰하며, 내 몸이 바닥에 어떻게 닿아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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