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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예진 Apr 10. 2019

4월이니까

귀하디 귀한 나의 30번째 봄

휘날릴 시기.


연분홍 발그레 수줍게 핀 벚나무도
저리도 바람에 흔들리는데

흩날리는 벚꽃 마주보며
콧노래를 흥얼흥얼 몸사위는 살랑살랑~

정신 바짝 차릴 필요없잖아요,

봄 봄 봄, 봄이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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