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길이었어.
운전을 요상하게 하는 차가 있어서 우리 모두 불쾌했었지.
그리고 아빤 '저거 다 김여사다'는 이야기를 했어.
나는 너무나 놀랐어.
아빠차에 타고 있던 엄마도, 나도, 동생도, 그 '김여사'에 포함되는 사람인데.
심지어 우리 김씨잖아.
어떻게 우리 앞에서 직접적으로 불특정다수의 여성운전자를 험담했어?
그거, 우리야.
우리가 운전할 어느날, 다른 아저씨가 우리한테 똑같이 그런말을 건넨다면,
김여사라 비난한다면,
아빠는 기분나빠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