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유정씨 떠들썩하잖아
이 무시무시한 범죄자에 대해
열심히 얘기해주는 뉴스를 보고 있었지
그 순간, 아빠가 한마디 했어
여자가 더 잔인하다니까,
그리고 내가 대답했지
그런 게 어딨어.
아빠는,
옛말에도 여자가 작정하면 정말 잔인하다 그랬다고
덧붙였지
그리고 난 불편한 논쟁을 이어가기 싫어서
입을 다물어버렸지만
답답함이 가시질 못해 여기에 털어놓는 중.
아니, 아빠, 나도 여자야!
사람마다 다른 거지
여자가 더 잔인하다는 건
대체 무슨 이유람!
여자가 뭐했길래 그렇게 미워한대,
옛말, 다 틀렸어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