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컨디션을 회복해 가면서
했던 정말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있다.
쓰러지기 2일 전,
새로운 테니스 클럽에 게스트로 갔고,
장기적으로 활동하고자 입단 테스트 비슷한 절차였다.
(나는 초보이고 보다 고수들이 많은 곳에 가입하고 싶었다.)
그날 밤 심하게 발목을 접질리지 않았다면, 가입할 수 있었을까?
앞으로 테니스를 못 치는 것은 아닐까?
정말 누워서 했던 생각 중 어처구니없고
철없던 생각이었다.
(눈물로 시간을 보낸 가족들에게는 죄송..)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