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어떻게 하지?

by 퓌닉스

중환자실에 누워 있으면서,

문득 원래 하기로 했던 중요한 미팅이 생각났다.


쓰러진 당일이 미팅이 있던 날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었지만,

숙지해야 하는 데이터가 100페이지가 넘었었다.


전날 연차가 아니었다면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안타깝게도 발목을 다쳐서 하루를 쉬었다.

그리고 출근을 하는 날이었는데 쭉 못 갈지는 몰랐다.


중환자실과 회사일은 절대 만날 수 없는 조합인데,

이런 생각까지 하다니…

이제는 정말로 이 방을 나갈 때가 되었나 보다.


많이 좋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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