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다이어트, 벌써 6주 차에 접어들었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빨리도 흘러갑니다. 이번 주차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스마트폰 앱의 전체 개수가 100개 이하로 내려갔네요. 프로젝트도 40% 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앱이 깔려 있지만 지우는 게 점점 어려워짐을 느낍니다. 마치 집안의 물건들을 버리기 힘든 맘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6주 차, 어떤 앱들이 삭제됐을지 한번 보실까요?
이전 기록 보러 가기 :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36일 차 : OK Cashbag 앱 삭제 (남은 앱 107개)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OK 캐시백을 적립 안 한 지 오래된 건 분명한 듯합니다. 삭제합니다.
37일 차 : OneDrive 앱 사용 해제 (남은 앱 106개)
구글 드라이브를 주로 쓰고 있고, 에버노트로도 많은 파일 및 노트를 관리 중이라 원드라이브는 삭제.
38일 차 : 습관 앱 삭제 (남은 앱 105개)
매일매일 습관을 체크해주고, 진척률도 보여주는 좋은 앱. 최근 해빗스태킹이라는 책을 읽고 습관 쌓기 방식으로 전환한 후 사용할 필요가 없어져서 삭제.
39일 차 : Moon+Reader 액 삭제 (남은 앱 104개)
이북을 텍스트 파일로 많이 가지고 있어, 읽어볼까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리디북스 같은 이미 잘 정리된 전자책 리더에서 읽을 시간도 여유 있는 건 아니니, 손이 가질 않았네요. 과감히 삭제
40일 차 : Slack 앱 삭제 (남은 앱 103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모임에서 개발 능력자 한분이 대화형 봇을 만들어 주셔서 설치. PC에서 주로 하고 모바일에서는 잘 쓰지 않게 되어 삭제.
41일 차 : 컬러노트 앱 삭제 (남은 앱 102개)
위젯으로 배경화면에 빼두고 싶어서 노트 앱 설치했으나, 결국 에버노트와 구글 킵에 밀려서 삭제.
42일 차 : LinkedIn 앱 삭제 (남은 앱 101개)
이 앱은 삭제에 고민이 많았으나, 냉정히 돌아보니 거의 쓰지 않고 있다는 걸 깨달음. 삭제.
SKT 기본 어플로 깔려 있는 어플 중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정리. (남은 앱 개수 97개)
통신사들은 왜 이리도 기본 어플을 깔아서 출고하는지...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꼭 필요하면 또 다운로드하으라고 하겠죠? ㅎㅎ
몸의 다이어트도 중요하겠지만, 디지털라이프의 다이어트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배당하지 않고, 잘 활용하기 위한 나름의 시도라고 생각해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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