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ter Kim Oct 05. 2018

온독(온라인 독서모임) 시즌1 멤버모집!

드디어 오픈!!

안녕하세요 피터예요~

2주 전에 새로운 시도 온라인 독서모임 베타테스터 모집! 이란 글을 올렸는데, 감사하게도 베타테스터로 8분이 신청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어제 드디어 메신져 그룹콜을 활용한 온라인 독서모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신청하신 분들께 채팅방 초대링크를 드리고, 책 읽을 분량을 말씀 드렸어요. (베타모임이라 전체를 하지 않고 일부를 읽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씩 읽은 분량을 채팅방에 공유 했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요~ 이렇게 중간 과정을 공유 하니 대부분의 분들이 목표치를 다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었습니다. 책은 정재승 교수님의 <열두 발자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2개 뽑아서 모임 전에 미리 공유 요청을 드렸고, 다양한 방식으로 채팅방에 공유를 해주셨습니다. 실제 모임에서도 자신이 뽑은 문장을 읽고 선정 이유를 이야기 하는 것을 기본으로 막힘 없이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독서모임을 만든 취지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종종 하는 오프라인 독서모임때마다 지방에 계셔서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의 아쉬움을 어떻게 해소해 볼까하는 고민에서 시작했어요. 저도 일산쪽으로 이사오면서 2시간 모임을 위해 강남에 다녀올라치면, 준비부터 이동(왕복)까지 총 3시간 정도는 써야하는 부담이 있기도 했고요. 신기하게도 이번 온독(온라인 독서모임)에 신청해 주신 분들 중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호주 시드니에서 참여하신 분도 계시고요. 실제로 음성으로 그룹통화를 하며 모임을 진행하는데, 공간을 초월해서 이렇게 편하게 모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기술은 이런식으로 쓰는 거구나란 생각도 들었고요. 저 역시 집에서 입는 편한 복장으로 방에서 시작해서 독서모임을 마치고 방에서 나왔으니 준비시간과 이동시간이 5분도 안 걸린셈이네요 ㅎㅎ


모임을 진행하며 최대한 고르게 발언권을 드리기 위해 발언 횟수를 적으면서 진행했더니, 다양하게 발언권이 주어질 수 있어서 그룹통화임에도 원할하게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 후에 솔직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참여한 멤버분들에게 익명으로 후기 작성을 요청 드렸습니다.

특히나 오프라인 모임 대비 온라인 모임의 장 단점을 문의 드린 항목에서 공간에서 자유롭고, 집에서 편하게 참석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아주셔서 이 부분이 좋은 장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점으로 지적해주신 부분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에 참석 비용관련 피드백을 요청 드렸는데, 1회 참석 비용이 5천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요, 감사하게도 "얼마를 해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참여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란 의견을 주신 분도 있어서 기뻤습니다. (๑˃̵ᴗ˂̵)و



온독 시즌1 모임을 정식으로 오픈합니다.

우선 5개의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이 중 원하시는 과정을 골라 신청하시면 됩니다.(증복신청가능) 각 과정은 최소인원 5명(최대인원은 8명)이 모집되면 바로 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일정을 조율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직장인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은 주로 밤 9시~10시 사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멤버들이 모두 동의하는 다른 시간이 있으면 물론 그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고요^^) 최소인원 5명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나, 그 전에 신청하고 나서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될 경우는 전액 환불도 됩니다. (다만 모임 시간 협의가 끝난 후 모임 직전 취소나 사전고지 없이 미 참석하는 경우엔 환불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감되는 과정은 표시하겠습니다. 표시 없는 과정은 지금도 신청 가능하십니다~



[배움에 관하여] 과정 신청하러가기 (총 4주)

'비판적 성찰의 부재'는 평범하고 선량한 듯한 사람들 속에서 사물과 타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이해를 당연하고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결국 자신도 모르게 개인적 또는 구조적인 '악'에 가담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세계를 돌아보면 성차별/인종차별/계층차별/장애차별/나이차별/성소수자차별/학력차별/외모차별 등이 '평범한' 일처럼 일어나고 있다. 폭력과 차별의 시대에 비판적 성찰의 일상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이다.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과정 신청하러 가기 (총 2주)

완벽주의는 우리의 시작을 방해한다. 큰 일이라도 작게 시작하면 시작하기 한결 수월해진다. 그런 사고를 도와주는 방식이 디지털 사고이다. 그리고 디지털 사고를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다.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책 리뷰 보러가기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과정 신청하러 가기 (총 2주)

뜨거운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이 책은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현실이다.

연애와 결혼, 그 후의 일상까지 리얼한 이야기를 나누길 원하시는 분은 신청해 보세요. 책 리뷰 보러가기




[기브앤테이크] 과정 신청하러 가기 (총 2주)

세상엔 기버와 테이커, 매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성공의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것은 테이커가 아닌 기버입니다. 동화처럼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기버가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런 기버는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성공의 사다리에 가장 밑바닥을 차지합니다. 상대에 따라 조건적으로 반응하는 기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기버는 자기 자신보다 타인에게 관심을 둡니다. 당신은 기버입니까? 테이커입니까? 책 리뷰 보러가기




[탁월한 사유의 시선] 과정 신청하러 가기 (총 4주)

철학적인 시선은 새로운 세계를 여는 도전입니다. 철학적인 삶은 분명 또 하나의 세계를 생성하는 삶이지요. 판 자체를 보기 때문에 새판을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삶은 변화의 맥락에 주도적으로 동참하는 능력이 떨어져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생산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유의 시선의 높이가 우리의 삶의 높이를 결정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