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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의 꽃을 보다
17화
인연
by
리얼라이어
Nov 20. 2019
인연
비록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보일는지 몰라도
어쩌면 우리는 저 선 어딘가에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어쩌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몰라
단, 끊어지지만 않는다면
(c) 슬로우 스타터
영화 <아는 여자>에서 전봇대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사랑이란 전봇대를 타고 전기에 감전되듯이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결국 끊어지지 말아야 한다. 한번 끊어진 인연은 다시 잇기가 어렵다.
물론 끊고 싶거나 끊어야 할 관계는 끊는 것이 옳다. 가령, 단어, 말투, 말맛이 현저하게 구린 인간은 아예 쳐다도 보지 말자.
입에도 격(格)이 있다. 입격이 구리면 천박해진다. 그 순간이 바로 ‘입’이 아닌 ‘아가리’가 되는 것이다.
나와 연결된 사람 | (C) 슬로우 스타터
지속 가능한 인연 | (C)슬로우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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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를이 있을 때마다 쓰고 싶었던 주제로 글을 씁니다. 쓸 때마다 '강박'을 느끼지만, 이때가 가장 '쫄깃'합니다. (리얼라이어 = 슬로우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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