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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nceptor Dec 18. 2018

다이어트 오믈렛 01호-감자 프리타타

#다이어트 플레이팅 24


다이어트 오믈렛 01호
_감자 프리타타

. 프리타타는 이태리식 오믈렛으로 냉장고 자투리 채소의 영구삭제가 필요할 때 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삶은 계란이나 찐 감자가 지겨울 때도 먹는다.
. 계란에 베이컨, 치즈, 감자, 시금치, 버터, 우유 등을 넣고 만드는 것이 기본 레시피인데 다이어트 프리타타에는 보통 베이컨, 버터 등을 넣지 않는다.
. 감자도 뺐었는데 이젠 당당하게 집어넣고 감자 프리타타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 아보카도 오일 말고 다른 기름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단지 기름을 최소화할 때 좋은기름을 쓰려고 노력할 뿐.
. 소금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싱겁다. 기름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소금간을 하지 않고 반대의 상황에는 소금간을 한다. 다이어트인데 둘다 먹으면 뭔가 양심에 찔려서.  
. 소금 대신 고수가루를 넣었는데 다른 향신료를 넣어도 무방하다.  
. 감자만 넣었지만 맛있다. 진한 감자향에 행복감이 밀려온다.
. 감자 때문에 계란 2개는 양이 좀 많았다.  다음엔 감자나 계란을 절반으로 줄여야겠다.
. 좀 더 부드러운 계란맛을 즐기고 싶다면 계란물을 만들 때 오일을 첨가하면 된다. 계란말이나 계란찜도 마찬가지.
. 불조절이 관건이다. 잘못하면 아래는 타고 위는 익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계란 익힐 때는 무조건 약불!!
. 냉장고에서 가니쉬로 사용할 재료가 찾다가 홀스래디쉬와 해바라기씨를 올렸다.  
. 해바라기씨는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홀스래디쉬는 별로였다.
. 취향에 따라 냉장고 사정에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고 포만감도 커서 기름 사용량과 부재료의 칼로리만 주의한다면 다이어트 식단과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created by reconceptor

|재료|

계란 2개

작은 감자 2개

아보카도 오일 2큰술

고수가루, 맛술

가니쉬_홀스래디쉬, 해바라기씨, 파슬리 가루


|만드는 방법|

① 달군 팬에 아보카도 오일 1큰술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감자를 굽는다. @created by reconceptor


② 계란 2개에 고수가루, 맛술을 넣어서 풀고, 아보카도 오일 1큰술을 추가한다. 맛술은 계란 비린내 제거에 좋다. @created by reconceptor


③ 감자를 굽던 팬에 계란물을 붓고 휘젓다가 뚜껑을 덮고 약불로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created by reconceptor


④ 계란이 다 익으면 완성~ 계란이 부풀어 오를 때 불을 끄면 된다. @created by reconceptor


⑤ 홀스래디쉬와 해바라기 씨를 올리고,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서 마무리~ @created by reconcep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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