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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nceptor Feb 12. 2019

다이어트 빠삐요뜨 01호 -두 가지 맛 연어

다이어트 플레이팅 38


50% 할인에 득템 한

구이용 연어.


마트 휴무일 전날 저녁에 가면
다양한 해산물을 50% 할인에
구입할 수 있다.


닭가슴살의 가성비에 버금가는
대체재를 찾기 좋은 찬스다.


유통기한 임박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당장 먹기 어렵다면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떻게 먹을지 고민하다

문득 빠삐요뜨가 떠올랐다.


빠삐요뜨(Papillote)

생선, 고기, 야채 등을 종이 포일에
싸서 굽는 프랑스의 조리 방식이다.


레시피를 검색하다 보니

한혜진의 빠삐요뜨 다이어트
식단이 눈에 띄였다.


종이 포일 속의 증기로 식재료를
익히는 빠삐요뜨 조리 방식이

다이어트에 최적이라는 설명.


냉장고 재료를 뒤져서
두 가지 버전의 연어 빠삐요뜨를
만들어 맛을 비교해 보았다.



diet plating

다이어트 빠삐요뜨

두 가지 맛 연어



|재료|

연어 1토막
샐러리 줄기 4개
당근 조금
방울토마토 2개
마늘종 1줄
올리브 오일 반 큰 술

그릭 요거트 1큰술

소금, 후추, 레몬즙 조금

허브_펜넬 씨, 로즈마리

가니쉬_고수 잎, 셀러리 싹


|만드는 방법|

① 연어를 씼어서 반으로 가른 후 소금, 후추를 뿌린다. @created by reconceptor


② 오븐 트레이에 종이 포일을 깔고 양파와 셀러리를 놓는다. @created by reconceptor


③ 연어를 올리고 A에는 올리브 오일 조금, B에는 그릭 요거트 1큰술을 바른다. @created by reconceptor


④ A에 레몬과 방울토마토, B에 당근과 마늘종을 올린 후 펜넬씨를 뿌린다. @created by reconceptor


⑤ 종이 포일 양끝을 돌돌 말아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여민다. @created by reconceptor


⑥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구우면 끝! @created by reconceptor


TIP

• 만들기도 쉽고 맛도 담백하고 깔끔해서 다이어트에 추천하고 싶은 조리방식이다.
• 정석대로 종이 포일에 버터를 바르고 화이트 와인도 넣어서 구우면 더 맛있겠지만...
• 종이 포일에 싸서 구울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만들면 된다.
•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0~40분 정도 구우면 된다.
• 맛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소스를 곁들이면 되는데 씨겨자가 무척 잘 어울린다.
• 허브는 로즈마리, 바질 등 집에 있는 것을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는데 없다면 허브솔트, 이것도 없다면 후추만 사용해도 된다.



연어 빠삐요뜨 버전 A
올리브 오일 마리네이드
샐러리 싹을 가니쉬로 올려 접시에 플레이팅하고 씨겨자와 그릭요거트를 곁들였다. @created by reconceptor

깔끔하고 레몬의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부드러운 연어와 구운 야채의 촉촉한 맛이
잘 어울렸고 겨자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그릭 요거트를 곁들인 것도 좋았다.



연어 빠삐요뜨 버전 B
그릭 요거트 마리네이드
접시에 담아 가니쉬로 고수를 올리고 방울토마토와 블랙 올리브를 곁들였다. @created by reconceptor

그릭 요거트가 열 일 한 덕분에 올리브 오일

버전보다 훨씬 담백하고 깊은 맛이 좋았다.

펜넬 씨보다 딜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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