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플레이팅 38
50% 할인에 득템 한
구이용 연어.
마트 휴무일 전날 저녁에 가면
다양한 해산물을 50% 할인에
구입할 수 있다.
닭가슴살의 가성비에 버금가는
대체재를 찾기 좋은 찬스다.
유통기한 임박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당장 먹기 어렵다면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
문득 빠삐요뜨가 떠올랐다.
빠삐요뜨(Papillote)는
생선, 고기, 야채 등을 종이 포일에
싸서 굽는 프랑스의 조리 방식이다.
레시피를 검색하다 보니
한혜진의 빠삐요뜨 다이어트
식단이 눈에 띄였다.
종이 포일 속의 증기로 식재료를
익히는 빠삐요뜨 조리 방식이
다이어트에 최적이라는 설명.
냉장고 재료를 뒤져서
두 가지 버전의 연어 빠삐요뜨를
만들어 맛을 비교해 보았다.
diet plating
다이어트 빠삐요뜨
두 가지 맛 연어
|재료|
연어 1토막
샐러리 줄기 4개
당근 조금
방울토마토 2개
마늘종 1줄
올리브 오일 반 큰 술
그릭 요거트 1큰술
소금, 후추, 레몬즙 조금
허브_펜넬 씨, 로즈마리
가니쉬_고수 잎, 셀러리 싹
|만드는 방법|
TIP
• 만들기도 쉽고 맛도 담백하고 깔끔해서 다이어트에 추천하고 싶은 조리방식이다.
• 정석대로 종이 포일에 버터를 바르고 화이트 와인도 넣어서 구우면 더 맛있겠지만...
• 종이 포일에 싸서 구울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만들면 된다.
•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0~40분 정도 구우면 된다.
• 맛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소스를 곁들이면 되는데 씨겨자가 무척 잘 어울린다.
• 허브는 로즈마리, 바질 등 집에 있는 것을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는데 없다면 허브솔트, 이것도 없다면 후추만 사용해도 된다.
연어 빠삐요뜨 버전 A
올리브 오일 마리네이드
깔끔하고 레몬의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부드러운 연어와 구운 야채의 촉촉한 맛이
잘 어울렸고 씨겨자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그릭 요거트를 곁들인 것도 좋았다.
연어 빠삐요뜨 버전 B
그릭 요거트 마리네이드
그릭 요거트가 열 일 한 덕분에 올리브 오일
버전보다 훨씬 담백하고 깊은 맛이 좋았다.
펜넬 씨보다 딜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