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어 바라보겠다.

지는 노을은 나를 쓸쓸하게 만든다.

by 빨간색토끼

아련한 노을

쓸쓸한 저 노을

감히 저 형형색색의 것을

미천한 내가

표현할 수 있겠냐만


난 그것을

사랑이라 노래하고

희망이라 부르짖을 것이며

연민이라 그릴 것이고

용기라 새기겠다.


지는 것이 아쉬워

포기하지 않겠다.


긴 슬픔을 지내고 버티면

너는 반드시 내 등 뒤에서

다시 나타날 것이며

너의 새로운 등장을 감사하며

뒤돌아 너를 맞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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