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등산
당장 내일부터 바빠져서 동선이 동서남북으로 긴데...문득 날씨가 봄봄 하는데 한라산을 가볼까 싶어서 다녀왔다. 든든히 김밥과 커피도 챙기고 출바알!
제주 살면서 몇년만에 몇년만에 가보는 등산에 영실코스도 꽤 벅찰 줄 알았는데 요가 덕분에 체력이 좋아져서 인지 2017년보다 숨가쁘지 않게 단숨에 올라갈 수 있었다.
아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날씨.
푸른 바다를 끼고 사는 제주살이 3년의 삶은 정말 나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오늘 다시 부지런히 써야지.
부지런히 생각나는 챕터를 하나씩 잡아가면서 30꼭지가 넘어갈 수 있도록
고고씽!
핑계대지 말고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