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어제!

영화 <아더크리스마스>에서

by 임세환

영화에서 건져올린 질문으로 하루에 10분만 쓰라고 했는데 10분이 아니라 1시간을 썼네요. 이 생각 저생각으로 연결되고 아이들이 떠올라 연결되나 보니 글이 길어지고 말이 많아졌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안고 어제의 삶을 돌아보고 내일의 삶을 잘 돌봐달라는 취지로 10분 동안 짧게 이어보렵니다.

그동안 고마웠지만 이제는 보내줘야 하는 것이있다면 무엇일까여? 그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2_jdgUd018svc6xvn2602tpei_1pkdrj (1).jpg

질문을 받고 떠오른 단어는 "어제"입니다.

고마웠던 어제만 있지는 않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어제도 많습니다. 기뻤던 순간도 슬펐던 어제도 많습니다. 복잡했던 기억들도 많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순간들도 있었네요.

보내지 못한 어제의 일들로 괴롭고 힘든 오늘이 있었습니다. 그 날들이 많아져서 슬펐습니다.
보내지 못한 어제의 일들로 흥분되고 설레였던 오늘이 있었습니다. 그 날들로 정말 오늘을 살지 못해 아쉬었습니다.


어제의 고마웠고 슬펐던 시간들은 고이 보내버리고 오늘, 바로 지금을 살아야겠습니다.

어제의 시간들은 <감사일기>에 적어두고 나중에 꺼내어 보겠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살아가겠습니다.

혜자스런 혜자님의 말처럼요. 오늘을요. 눈이부시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잘자요 말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