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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에게

박진성시인의 시를 옮겨적으며

by 임세환

사람의 언어로 점잖이 이야기하는 시인의 글을 봅니다.


그 주둥이를 닥치라.
그 손가락을 부러뜨리라
짐승이 아닌 사람이라면 네가
짐승새끼가 아닌 사람새끼라면


비오는 일요일아침입니다. 차분히 보내려 했는데 차분해지지를 않네여. 아니 이렇게 흥분하는게 차라리 "차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생각들이 오고가는 일요일입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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