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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DI Design Jun 12. 2023

작가를 위한 리디만의 웰컴키트 -1-

리디의 애칭 ‘파란 집’에서 시작된 블루하우스 키트

 Summary  오직 작가를 위한 웰컴키트인 작가키트. 올해는 조금 특별한 2가지 컨셉의 작가키트를 제작해 보았어요.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키트는 리디의 애칭 ‘파란 집’을 컨셉으로 한 블루하우스 키트입니다. 리디의 애칭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표현해 완성한 ‘The blue house 블루하우스’ 키트를 확인해보세요.



오직 ‘작가’를 위한 웰컴키트


리디는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신규입사자들에게 환영과 축하의 의미로 웰컴키트를 전달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리디는 작가를 위한 웰컴키트, ‘작가키트’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리디와 함께하게 된 작가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에서 전달하는 작가키트는 오직 작가들을 위한 브랜드 굿즈이기도 하다.


감사한 마음에 컨셉 더하기

이전까지의 작가키트는 감사선물 전달에 초점을 두었다면, 2022년 작가키트인 ‘Journey Kit’는 작가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여정에 비유해 각 키워드에 맞는 굿즈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키트 디자인도 여행과 여정에 맞추려고 했다. 본격적인 브랜드 굿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험에도 초점을 맞췄다. 


2022년 작가키트 ‘Journey Kit’


그리고 이번 2023년 작가키트는 조금 더 색다른 컨셉을 더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를 위한 키트와 BL만화 작가를 위한 키트 2가지를 각각 제작하게 되면서, 키트를 받는 작가의 카테고리, 장르 특성에 맞춰 완전히 다른 2개의 작가키트를 완성했다. 그중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작가키트는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작가키트, ‘The blue house’이다.




The blue house 블루하우스,

리디의 애칭 ‘파란 집’을 컨셉으로


블루하우스 작가키트는 리디의 애칭 ‘파란 집’에서 시작했다. ‘파란 집’은 리디가 오랫동안 블루컬러를 사용하면서 작가와 고객이 불러주기 시작한 은어이자 애칭으로, 특히 주로 웹소설 이용 고객이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웹소설 작가를 위한 키트 컨셉으로 알맞았다.



컨셉

Welcome to the blue house

블루하우스의 컨셉 무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푸른색의 지붕이 포근하게 느껴지고, 따스한 햇살과 코튼 향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 이다. 컨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늑한 유럽풍 주택의 라인 일러스트로 블루하우스를 표현했고, “Welcome to the blue house” 타이틀로 리디와 새로 시작하게 된 작가에게 반가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유럽 동화의 한 장면 같은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을 컨셉 전체에 녹이고자 했다.



패키지

패키지에서 시작되는 경험

패키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블루하우스 키트는 파란 집 그 자체다. 패키지의 네모난 상자 전체에 블루하우스 일러스트를 디자인해 집의 모형을 형상화했다. 키트를 받는 순간이 블루하우스에 대한 가장 큰 임팩트 있는 경험이길 바랐다.


패키지를 여는 과정은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주고 싶었다. 실제로 문을 여는 듯한 개폐 방식을 구현하기는 어려웠지만, 블루하우스 대문의 열쇠 일러스트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캐릭터

알 작가의 블루하우스 일상 엿보기

패키지가 블루하우스에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면, 키트를 열었을 때는 블루하우스에서의 일상 경험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알(R) 작가’라는 가상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블루하우스에서의 일상을 보여주었다. 알 작가의 일상은 리디와 함께하는 작가의 모습을 투영해 캐릭터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알(R) 작가 캐릭터 소개

“블루하우스 키트에 등장하는 알(R) 작가는 고양이 디디(DIDI)와 함께 블루하우스에 살고 있어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듯하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혼신을 불태우는 프로페셔널이자 한번 빠지기 시작한 작품은 밤을 새워서라도 끝을 봐야 하는 열정 독자이기도 하죠. 알 작가는 블루하우스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을 좋아하지만, 특히 나른해지는 오후에 디디와 즐기는 티타임을 가장 좋아합니다.”


알 작가의 일상 곳곳엔 블루하우스 키트 구성품이 숨어있다. 키트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개의 구성품, 탁상 램프와 유리 머그컵 박스에도 알 작가의 일상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띠지를 통해 직접적인 상품 전달 보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방식을 택했다.



구성품

어느 공간이든 블루하우스로 만들어 주는 키트 구성품

키트의 구성품은 작가가 작업하는 공간 어디서나 사용하기 좋은 홈라이프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키트를 받는 작가의 작업 공간은 각자 모두 다르겠지만, 블루하우스 키트로 작가의 공간이 마치 블루하우스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길 바랐다.



블루하우스 키트 구성품 소개

렉슨 미나 램프
어디나 간편하게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렉슨의 포터블 램프. 작가의 창작이 필요한 순간 혹은 휴식이 필요한 모든 순간 테이블이나 책상 위를 밝힐 수 있다.
유리 머그컵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나 티 한잔의 여유가 필요한 순간을 위한 글라스 머그. 투명한 글라스에 블루하우스 타이틀 프린트로 매일 마시는 커피나 브런치와 함께하는 우유 한 잔에 잘 어울린다.
에코백
간편하게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미니 코튼 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레터링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고, 얇은 코튼 소재로 작게 접어 가방에 넣었다가 마트에 갔을 때 사용하기도 좋다.
노트, 연필
작가의 창작 활동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거나 자기 전 침대에 앉아 하루를 돌아보며 일기를 쓸 수 있는 노트와 연필.
엽서
알 작가의 일상을 그린 일러스트와 장면 속 키트 구성품을 엿볼 수 있는 4종 엽서. 벽에 붙여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좋다.




소장하고 싶은 브랜드 굿즈


블루하우스 키트는 매일 리디에서 좋은 영감을 받고, 키트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리디의 마음을 담았다. 단순히 브랜드가 작가에게 주는 환영 선물의 의미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브랜드 굿즈이길, 또 브랜드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작은 통로이길 바란다.


(작가를 위한 리디만의 웰컴키트 -2- 편에서는 BL만화 작가를 위한 작가키트, 리디광공 컨셉의 ‘Rich & Deep’ 키트 소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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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ed by RIDI Branding(BX) Team


Edited by Hyesoo Lee ㅣ RIDI Branding(BX) Team

Published by  RIDI Des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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