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의 관계에서 나는 착각에 빠졌었다.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착각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착각
세상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착각
내가 세상에 더 희생해야 한다는 착각이다.
그러한 피해의식은 나도 모르게 내 몸에 배었던 것 같다.
특히나 결핍된 나의 의식은 언제나 더 큰 결핍을 가져왔다.
자녀와 나의 관계에서도 내가 자녀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이 요구된다고 착각했다.
내가 큰 사랑으로 오직 퍼부어야 한다는 그런 결핍적 사고의 착각이었다.
실제로는 그 반대의 삶이 펼쳐졌다.
너무나 큰 사랑이. 압도적인 사랑이 내게 찾아왔다.
나는 나와 자녀의 관계 설정의 재정립을 시작으로
나와 세상의 관계적 시각을 바꾸는 계기를 얻게 되었다.
나에게 요구되던 것은 희생이 아니었다.
나의 의무는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은 엄청난 하나님과 엄마와 가족들과 세상의 사랑이
너무나 풍요롭고 충만하게 넘치는 삶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나와 세상 간의 관계 정립을 새롭게 하는데, 큐티는 큰 힘이 되었다.
매일 기도와 묵상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내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시작하는지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어떻게 친밀하게 오늘도 함께 하는지
착각의 늪에서 벗어난 내가
거듭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하루의 위대한 일과로 자리 잡아갔다.
우리에게 부정의 결핍은 늘 적용해 오던 삶의 방식이었다.
세상은 요구하고 있고, 우리는 무언가 해야만 한다는 종속적 프레임이 강하다.
하지만 그 프레임에서 벗어난다면
세상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사랑을 부어주고 계시다는 것을.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삶이 우리를 완벽히 거듭난 존재로 이끌어준다는 것을.
풍족함과 넘침과 감사와 축복만이 우릴 기다린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부정적 프레임의 착각에서 벗어나라!
새롭게 거듭나는 그대의 삶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응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