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영생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은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생을 얻어 영원히 산다는 것은 바로
내가 그 누군가가 되어 그 사람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개념이며
하나님이 어느 곳에나 존재하시고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의 권능을 받은 우리들은
너와 내가 다르지 않고 하나의 지체라는 개념을 알려 주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Truly I tell you,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and sisters of mine, you did for me. - 마태복음 25장 40절
이러한 개념을 알고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리는 분리되지 않고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인 지체의 개념을 체득하게 되며
그러므로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으며
단지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것을 깨닫으며
마음은 풍성해지고 영감이 가득 해지며 모두를 책임지고자 하며 얼굴에서는 빛이 난다.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너무나 아픈 아가들을 홀로 돌보면서
난 아가들을 돌보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로서로, 내가 로운이로 사랑하는 아빠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며
병마와 싸워 이기는 그 사랑의 힘.
그 사랑의 힘의 원천이 하나님에로부터 나오니
자녀들과 나는 곧 하나인 것이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엄마와 나도 하나였다.
엄마와 나, 둘 다 사랑의 힘으로 강하게 단련되어 지고 성장해나가는 과정 속 행복이었다.
이토록 분리되지 않고 하나란 개념 속에서는
큰 책임감을 갖게 된다.
이 세상에 소외받는 그들이 나인 것을 깨달으면
더 열심히 그들을 구하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중보기도 속에서 나오는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이다.
너무나 미운 그 사람.
원망이 깊어 복수하고픈 그 사람.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함을 역사하시는데,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인정하고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용서하게 되고, 치유하게 되며, 성장하게 되고, 나아가게 된다.
결국 영생 속에서 너와 나는 하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