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500원 깎기
사람의 그릇은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한다.
나의 그릇은 500원이었었다.
그 500원의 일화를 잠깐 소개한다.
20대 직장생활을 하며 집에 누나를 초대하게 되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누나와 함께 먹을 치킨을 샀는데
당시 한 마리 6천 원 치킨을 사면서
소스는 500원 추가를 해야만 했다.
나는 가게 아주머니에게 500원을 서비스로 달라고
되지도 않는 서비스 요청을 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누나가 나의 돈 그릇을 보고 깜짝 놀란 일화가 있었다.
당시 나는 지하방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 지하방은 침수가 있어서 온 벽에는 곰팡이가 피었었고
월급이 200만 원 정도 들어오면
카드값등으로 200만 원이 그냥 지출이 나가버리는
전형적인 최하층의 개미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때의 나를 회상해 보면 깎았던 것은 치킨 소스뿐만이 아니었다.
모든 것들을 깎고 또 깎았던 것 같다. 깎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었고
그렇게 깎는 것이 옳으며 상당히 똑똑한 것이라고 착각에 빠져 살았었다.
그때의 나는 나의 인식이 허용하는 최선을 노력을 다 해서 살았던 것이다.
나는 그때의 나를 존중한다.
오늘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500원의 도움. 5만 원의 도움. 50만 원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과 열심으로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
500원을 움켜쥔 채 더 가지려고 하였을 땐 찢어지게 가난하였고
500원을 더 쥐어주며 더 부어줄 때 마음의 부요가 넘쳤으며 돈은 나를 따라왔다.
돈 그릇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그 돈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자연스러운 에너지의 흐름으로 돈이 흘러넘치게 된다.
지금 이 글을 나누는 것 또한 부와 번영이 넘치게 하는 에너지 순환 구조의 일환이다.
당신의 그릇은 얼마인가?
당신의 부와 번영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A person's capacity isn't something that is grown for them; they must cultivate it themselves. My capacity used to be 500 won. Let me briefly share a story about that 500 won.
When I was in my 20s and working, I invited my sister over. I happily bought a whole chicken for us to share, but at the time, a chicken cost 6,000 won, and the sauce was an additional 500 won. I asked the store owner for the 500 won sauce as a free service, which was an unreasonable request. My sister, who witnessed this, was taken aback by my attitude towards money.
Back then, I lived in a basement room with mold all over the walls due to flooding. My monthly salary was around 2 million won, but that amount would simply disappear due to credit card bills and other expenses. I was living the typical life of a struggling, lower-class individual.
Looking back, it wasn't just the chicken sauce that I tried to haggle over. I think I tried to cut costs on everything. Haggling had become a habit, ingrained in me, and I lived under the illusion that doing so was right and even quite clever. At that time, I was living to the best of my ability within the limits of my awareness. I respect that younger version of myself.
What kind of person am I today? I now live a life of sharing to the best of my ability and with all my heart with those who need help, whether it's 500 won, 50,000 won, or 500,000 won. When I clutched onto that 500 won and tried to get more, I was desperately poor. But when I gave that 500 won and was willing to give more, my heart overflowed with abundance, and money followed me.
When you understand your "money container" and become the kind of person who can hold onto it, wealth flows naturally as a result of the energy's circulation. Sharing this writing with you now is also part of this energy circulation structure that brings wealth and prosperity.
What is the size of your container? I sincerely support your wealth and prosper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