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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혁명가K Apr 29. 2023

#41. 사람은 고쳐 쓰는 거야 vs 응 아니야

양자역학의 비밀은, 사물은 우리가 인식하는 순간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달은 없다가도 우리가 바라보는 순간 존재하게 된다. 모든 것은 없다가 내가 있음으로써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들이고 소우주라고 한다. 내가 눈을 감고 없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은 없고, 내가 믿고 있는 순간 모든 것은 존재한다.


나는 인맥 가지치기를 못한다. 사람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위대한 우주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변화는 그럼 어디에서부터 올까? 그 사람이 진짜 변하기 때문에 변할까, 혹은 그 사람이 변할 거라고 믿는 나로부터 변할까? 양자역학 이론에 따르면 모든 주체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그 사람이 성장하고 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며 성장을 도모해 주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을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변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관점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블라인드라는 어플에서는 자기 회사욕이 가득이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다. 한낱 노예라도 내가 소속된 회사를 최고의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의식이 있는 노예와 월급루팡 노예는 차원이 틀리다.



사람을 고쳐 쓸 수 없다는 생각을 자신에게 접목해 보자.

나는 변할 수 없는 사람인가?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사람이다. 이 세상과 나의 주위 또한 그럴 것이라 굳게 믿는다. 결국 모든 것의 변화와 발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노예혁명 41. 고칠 수 없다는 내 생각부터 고치자


어제도 난 바보와 호구소리를 들었다. 고칠 수 없고 도움도 절대 안 될 사람에게 왜 그렇게 친절과 호의를 베푸냐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그 사람은 나와는 오래된 인연으로, 내 생각에는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며 지금은 빛을 보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나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특정인을 콕. 콕 찝으며 호구 소리를 들었다만, 그들 근원의 빛과 가치 속에서 세상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눈에 나는 호구가 되고 바보가 되기도 한다.


내 회사도 모자라고 밉지만 계속 다니는 이유. 회사를 주체적으로 내가 변화시켜야지, 좋은 회사를 편히 다닐 생각만 하면 평생 노예인 것이다. 결국 내 회사를 성장시켜야 하는데, 변화와 성장은 매일 밥 먹는 것처럼 체화해야 한다.



나를 돌아보고

내가 성장정체기인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오늘은 얼만큼 성장했는지 반추하고...

그러면서도 나뿐만 아닌 주위의 변화도 살피고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삶은 통해

우리는 매일 혁명을 하며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2023년 4월.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성장한 달이었다.

5월의 경쟁상대는 4월이다. 조금  더 성장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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