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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혁명가K May 06. 2023

#44. 태세전환의 귀재

우리가 지금은 노예로 살지만

결국엔 노예들을 거두는 혁명가들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항상 다가오는 변화에 익숙해져야 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나를 대하는 모든 세상도

내가 변하는 순간 모든 세상에 대한 인식도 변하기에

나와 세상은 함께 변해간다.


변화를 위해 크고 작은 목표를 세워 정진하지만

실패를 경험할 때도 많다.

실패의 순간에는 우린 우리를 보호해야 한다.

그럴 수도 있다는 태연함으로

그 실패가 나에게는 실패가 아닌 성장이 되었다는 믿음으로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자기 합리화'라고 하며, 이에 대한 높은 본성을 띤 DNA를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지키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죽음 앞에선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비굴이 비참함 앞에서는 무너진다.

빤스런. 도망치는 것은 본능이다.

본능을 거스를 때 위대함이 생긴다.


죽음을 태연히 받아들이고 더 큰 뜻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자들을 우리는 위인들이라고 칭하고 존경한다.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의 노래가사에서도 알 수 있다. 목숨 부지를 위해선 나라를 팔아먹는 이들은 욕을 먹고, 본능을 거슬러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는 자들은 칭송을 받는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 최선의 선택을 한다. 태세전환은 생존이 달린 일이다. 나를 보호해야 남도 챙길 수 있다. 나부터 살고 보자의 스위치가 발동되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은 진정 역행자였다. 살기 위해선 죽으라는 것이었다. 죽음 앞에 벌벌 떠는 우리들의 본능 DNA인자들에 변종을 박아버리셨다. 어금니 꽉 깨물고 죽을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자라는 리더십이었다. 결국 23번째 전투마저 승리를 이끌고 자신은 마지막 전쟁에서 장렬히 전사.



두려움이 용기로 바뀔 때. 그보다 더 좋은 태세전환은 없다고 한 수 앞을 보셨던 영웅 중의 영웅.



장군이 되었다가, 조폭도 되었다가, 카지노 왕이 되는 대배우 최민식 선생님 정도 돼야 태세전환의 귀재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노예혁명 44법칙. 본능마저 거역하는
태세전환의 힘은 위대함을 낳는다.


본능을 거스르는 선택을 하는 자들은 '미친놈'이라고 평가를 받고 현시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역사가 증명하 듯 수많은 미친, 그리고 멋진 위인들이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었다. 언제까지 본능에 쩌들어 노예로만 살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DNA를 거슬러 혁명에 미친 존재가 되어야 한다. 나약함과 게으름의 본능을 벗어나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고 가는 선택의 태세전환을 매 순간 해나가야 한다.

 

 영화에서도 반전매력에 더 매력을 느끼는 우리들...

오늘은 반전 영화가 땡기는 부슬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편안~~ 한 주말 되시고, 다시 뛸 체력을 비축해서 반전태세로 Let's get it 함께 하시지요~!^^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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