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e best Jun 08. 2023

#51. 선물 (Present)

오늘이 선물이 되는 삶.

나는 늘 선물을 받는 삶만 살았다.

어떻게 하면 더 받을 수 있지...

그런 고민만 하고 살았었다.


선물을 주게 되는 삶을 살 때야

비로소 소비자에서 공급자

즉, 자연을 닮아갈 수 있었다.

자연은 아무런 대가 없이 주기만 했다.

그래서 우린 늘 선물을 받고 있다.

친절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닮아간다면

나 자체가 현재, 그리고 선물이 된다.



어떻게 하면 더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더 가질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무한정 베풀게 된다.


주는 사람은 늘 채워지고

받는 사람은 받아도 늘 부족하다.

그래서 베푸는 이는

줄 때 얼마큼 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무한정 주는 것만이 상대방을 위한 것은 아니고, 또 줄 게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면 관계는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을 하며 회사가 우리에게 급여를 주지만,

회사를 떠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올수록

(나의 능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내가 회사에게 벌어다 주는 것이 더 많아지고,

나중에는 얼마큼 벌어다주지?라는 여유도 생긴다.

당연히 신입사원 때야 회사가 내게 선물이지만,

결국 내가 회사에 선물이 되어야 한다.



선물을 받는 입장부터 주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 이 직원은 어떤 상태의 직원인지 눈에 보이게 된다. 대부분. 90% 이상이 직장생활을 종료할 때까지 선물을 받기에 그친다.


노예혁명 51법칙. 내가 선물이 되자.



내가 선물이 되고,

선물이 누구인지 안목을 키우고

나의 회사를 나보다 더 선물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로 키워 나갈 수 있을 때. 나의 혁명의 꿈은 실현이 되고 내가 만든 조직 자체가 또 하나의 선물이 된다.


잊지 말자.

오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너무 큰 선물을 받으며 살고 있다.

Have a great day (of present)!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