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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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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UNI Jul 19. 2020

청춘의 흔적


​무심히 얹은 청춘의 흔적
 
수만 가지 고민을 했었다.
소소한 행복들이 있었다.

막상 끝내고 보니
무얼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았다.

뒤돌아서서 다시 그곳을 빠져나왔다.
딱 10년 만이었다.

남들은 알지 못할
나만 아는 청춘의 흔적들을 버려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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