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슨 마음으로 저 깊고 차가운 물로 뛰어드는 걸까. 비상은 용기로 하는 것이지만 추락은 그렇지 않다. 추락은 무엇으로 하는가. 하는 것이긴 한가. 추락은 수동의 무언가가 아닌가. 추락은 되는 것이다. 서있을 땅 한 뼘조차 없게 됐을 때 사람은 저 깊고 차가운 물로 뛰어들게 된다.
평범한 삼십대 청년입니다. 책과 농구를 좋아합니다. 휘발되는 온갖 생각들이 아쉬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