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오직 돈을 위한.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월부터 새로운 눈과 마음을 장착하기로.
'웃음을 잃지 마, ㅇㅇ아'
속으로 되뇌며 친절 웃음을 지키려 고군분투.
'미소는 미소를 부를 거야. 오시는 분들이 좋은 경험을 하게 해 드리자'
서로 보기만 해도 웃는 커플, 기프티콘 생겨 친구들에게 쏘는 학생, 한바탕 수다를 하시는 아주머니들, 귀여운 뉴진스 비니를 하고 온 스타일 비슷한 두 친구.
각자의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수다방, 누군가에게는 교복 시절의 추억.
사람 안 만나 배달이 좋다던 어제의 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아도
그 때문에 힘이 나는 매장 손님을 더 반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