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다가 사라지면 모른다

by 천년하루


저 별을 볼 수가 없다

지하는 흐르지 않는다

공간을 메운 그림자라고 할까

암흑이 관장하니 빛 형상을 모른다

별 볼 일


빈 공간에 숨만 채우고 살아보니

골다공증

언제부터 생긴 지 모른다


검은 장막 벌판으로

작은 구멍 빛이 숨 쉴 때

지하가 뚫려 공간이 흐른다

별 볼 일


빛이 발하면 어둠은 궁핍해진다

싱크홀

언제부터 생긴 지 모른다


저 별은 떠돌이별이라

어둠에 갇혀 흐르지 못할까

숨 쉴 공간

언제 생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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