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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Oct 03. 2023

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

슈퍼노멀-주언규

제목부터 뭔가 끌린다. “수퍼 히어로”도 아니고, “수퍼 노멀”! 무슨 마블 시리즈의 신작 같은 느낌이다. 부제는 <폭발적 성과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 이다. 내 주변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참 많다.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지은 주언규 저자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신사임당” 이란 닉네임으로 유튜브와 스마트 스토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다가 올 초 큰 사건이 터져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그는 다시 자신의 본명으로 이 책을 쓰고 유튜브 채널을 새로 키워서 돌아왔다.      

이미 영향력이 컸던 사람인지라 그를 기다리는 팬덤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와 함께 평범한 사람도 이렇게 하면 이 세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슈퍼노멀”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금수저도, 상식 밖의 천재도 아닌데 평범함의 범주 안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 주언규 저자도 이와 같은 슈퍼노멀이 되기 위한 방법을 구성했고, 결국 그는 슈퍼노멀이 되었다. 슈퍼노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1단계-돌연변이를 발견한다. 2단계-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3단계-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실력의 영역을 구분한 뒤 학습한다. 4단계-낮은 비용으로 고빈도 전략을 세운다. 5단계-높은 성과를 일반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으로 알기 쉽게 각 단계별로 저자의 생각과 예시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 같은 평범한 노멀에게는 모방이 먼저이고, 차별화는 그 다음이다.”     


나도 무슨 일을 벌이려고 하면 우선 잘하고 있는 사람을 분석한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 따라해 보는 것이 먼저다. 그 후 나에게 맞는 차별화된 방법을 찾으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실행 과정을 낱낱이 파악하고, 각각의 과정을 노력하면 기를 수 있는 실력의 영역과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운의 영역으로 구분해야 한다. 지치지 않고 여러 번 시도한다면 언젠가 성공할 테니까.”     


하나씩 과정을 분석하면 무엇이 잘되고 되지 않은지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운의 영역은 빈도수를 높인다. 내가 부족한 실력은 공부해서 언제든지 키울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이들과 접촉하여 나의 서비스를 오아시스처럼 여기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과정이나 모임이든 모객을 하기 위해서는 신규 고객 유입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SNS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생각의 속도를 늦추고, 지금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시도하는 수 밖에 없다. 그것도 많이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행동이다.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도전하자.      


참으로 쉽게 읽히면서도 알짜배기 노하우가 다 들어있는 느낌이다. 그 동안 진행하던 모임이 잘 되지 않거나 열심히 하고 있지만 무엇인가 2% 부족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평범한 나도 위 5단계 프로세스를 잘 따른다면 슈퍼노멀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평범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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