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월애 Dec 21. 2020

어서 오세요. 그대는 어디서 왔나요?

과거의 나, 현재의 나를 마주하다




어서 오세요.   

   

그대는 어디서 왔나요     

나의 슬픔에서 왔나요     

지난 추억에서 왔나요.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당신은     

나의 좋은 기억들에서 왔나요.     

미래에서 왔나요.   

            

나를 아프게 하는 당신은     

나의 상처에서 왔나요     

현실에서 왔나요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나를 찾아온      

당신은 나를 잡으러 왔나요     

아니면 놓으러 왔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