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며, 노래하며
술은 술을 부르지만 스프라이트는 치킨을 부르니까.
그는 환경적응력이 꽤 빠른 편이다. 오죽하면 군 시절 어느 선임이 '넌 군대에서도 뭐가 그리 재밌냐. 군대를 즐기는 것 같다. 못 박을래?’라는 말을 했을까.
여전히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저기 어디쯤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후, 그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날 정도다.’ 만약, 이렇게 느낀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이미 사회에 기여 중인 진정한 성인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갔지만,
김가장의 스트레스는 어디로 간 걸까?
그래서 김가장은 가수의 꿈을 꾸었을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