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86) 하루의 시작은 아침밥이 아닌, 모닝커피!

롱블랙 8월 13일, 문장채집 no. 186

롱블랙 8월 13일, 문장채집 no. 186

커피에 관하여 : 우리는 왜 이 검은색 물에 미쳐있을까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391 


1. 850년 에티오피아 카파. 춤추는 염소가 발견한 열매, 커피


2. 15세기경 홍해를 건너 중동 지방의 예멘으로. 이슬람교는 술을 금하기에 커피는 아랍에 최적화. 아랍을 정복한 오트만 제묵에 의해 더 퍼졌어요. 역사적으로 최초의 커피 가게는 1554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에 있습니다.


3. 17세기엔 베니스 상인들에 의해 커피가 서유럽에 소개. 사제들은 교황에서 커피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 사탄이 만들었다고. 교황 클레멘트8세는 맛이 한 번 보고 결정하겠다~ 했는데. 그만 커피맛에 빠짐. 


4. 네덜란드는 여러 번 실패 끝에 1700년대 초 식민지인 인도네이사 자바 지역에 커피 농장을 세우는데 성공. 예멘 항구인 모카에서 얻은 커피나무를 옮겼죠. 이후 수마트라와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에도 커피 농장이 생깁니다.


5. 카페인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잠을 쫓으며 심지어 힘도 나게 해줍니다. 인류의 80%가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고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커피 열매는 단지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카페인을 만들었을 뿐인데, 천연 살충제에 인류가 반한 셈



책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은 2021년 을유문화사를 통해 국내 출간됐다. 커피의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커피의 정치ㆍ경제ㆍ문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을유문화사

매거진의 이전글 185) 교과서가 비상해지면, 한 번이라도 더 보겠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